잘알지도못하면서를 보았다.
보려고미루고미루다가 지금에서야보게되었다.
난 영화를 좋아하는것도아니고 그런데
홍상수감독영화는 거의 다 본것같다.
한번도 재미있게 본 기억이 없다.
아.
그런데 이영화는 정말 너무재미있어서
두시간이 넘어가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몰입해서 보았다.
최근에 무언가에 이렇게 몰입한적은 처음인듯하다.
이것은 시나리오를 누가썼나?감독이썼나?
이제야 홍상수가 말하는 리얼리티라는것이 무언지
일상을 얼마나 진지하고 현실적으로 보려고 하는 그 감독으로서 재능을
오늘에야 조금이나마 알것같다.
어느방면이든
자기 작품을 만들어내는 사람에게는 세계관이란 참 중요한것이다.
지금까지 작품을 이해하지 못했던 내가
이 한 작품으로 모든 작품을 읽을수있게되었다.
잠시마나 홍상수의 그 '세계관의 힘'에 감동했다고 볼수있겠다.
사실 이전까지 작품마다 배우에 관해서도 나는 참 불만이많았는데
이제야 알것같다. 배역에 대해선 내가 그동안 잘못생각하고있었던것이다.
오늘 이 글 또한 내가 '아는만큼만' 적어보았다.
아 홍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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