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비	(2012-10-17 12:34:48, Hit : 2096, Vote : 164)

http://hyobi.com

엄마가보고싶다!

(요즘 기운이없어서 )

아침에 호수공원을, 평소 뛰는 4km에서 8km로 목표량을 늘려
정신없이 뛰면서 나의 괴로운 생각들을 잊고자했으나,
비가 내리는 바람에 까페에 들어와 커피를 시켜놓고
음악만 4시간가까이 듣고있다.

새벽에 비오는 소리에 잠이 깨서,
몇일동안 비만 계속 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오전내내 머릿속에 가득했는데
지금은 비가 그치고 햇빛만 찬란하다.
비바람이 세차게 불다가 이렇게 햇빛이나니
엄마가보고싶다.

요즘 그림을 그리고싶은데
작업할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슬프다.
그림보다 역할수행이 우선되는 이 현실.
언젠가는 남편이 해결해주겠지.

내마음의 비도 빨리 그쳤으면.

△ 추억을 먹고사는 동물

▽ 자기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