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술, 빵을 멀리하자.
2. 커피를 줄이자.
3. 하루 30분 근력운동
4. 2km 이내는 걸어서 생활하자
5. 규칙적인 수면습관
6. 주변 정리정돈에 힘쓰자
채식같은 이상한(?) 식이요법이나, 고 강도의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건
나와 전혀 맞지않아서 정말 못하겠고.
뭐 이정도만 2013년에 지킬수있다면 더없이 삶에 만족할수있지 않을까.
11월이후로는 날씨가 많이 추워진 탓에
집에있던 외출을 하던 주로 생활환경이 실내에 있다보니
신체에 대해서 반성을 많이 하게되는것같다.
운동은 뇌기능을 향상 시킨다.. 이런 정보를 굳이 떠올리지 않더라도,
운동을 함으로 좋아지는 기분에 누구나 against psychological stress에 공감 할것이며,
또 우선 나부터 건강해져야~
그 에너지가 주변에 전달되어 내 주위 모두가 건강해질수 있는것이 아닐까.
웨이트는 내맘속에 이미 폭파된지 오래고
날씨가 영상으로 풀리는 날부터 정발산 공원을 열심히 다녀야겠다.
집에서 산까지 1킬로도 안되는 거리를, 그동안 너무 방치했던 내자신을 반성하면서.
생각해보면 호수공원은 사람이 많고 ,그늘이 없고, 아침 8시가 넘어가면 햇빛과의 전쟁을 해야하며
또 찬바람 불때는 더욱 가기 싫어지고.. 그래서 이제는 산을 사랑하기로 했다~
어릴때부터 산에 올라가서 뛰어논 기억이 너무 많아서 나는 정말 산이 좋다.
어릴때 시골 할머니댁에 놀러가서..항상 오빠랑 산에 올라가면
메뚜기 잡아서 라이터로 구워먹고
장대로 감나무 찔러서 홍시따고
잠자리 잡아서 날개 떼고(잠자리 미안 --;)
비탈밭에 씌워놓은 검은색 비닐에 구멍내고 (주인 모르는 밭ㅋㅋ)
..뭐 이런 몹쓸 행동들을 하며 산을 헤치고 다녔던 유년시절의 기억이~
할아버지 산소에 있는 풀에 이슬이 맺히면
항상 그 위에 청개구리가 붙어있었던것도 떠오른다.
생각해보면 이것들도 다 10세 이전의 일들이라 정말 오래된 추억이구나~
우리 할머니는 구순이 얼마 남지 않은 연세가 되셧고
손녀인 나는 서른이 훌쩍 넘은.
아.
이제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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